캘리포니아 4

미국에서 먹었던 음식 1탄

막찍은 음식사진 이지만... 이런걸 먹었었다. 치폴레(Chipotle). 꽤 자주 먹었던 맥시칸 음식이다. 체인점이라서 깔끔하기도 하고 팁도 안줘도 되고 무엇보다 맛있다. 가격도 무난. 8불 정도? 치킨, 바베큐 .. 등등 여러 종류가 있음. 맥시칸식 비빔밥 정도로 보면 될 것 같다. 고기, 채소, 치즈, 소스가 잘 어우러져서 맛있음 ㅎㅎ 콰카몰리(아보카도)를 추가할 수 있는데 난 여기서 아보카도라는걸 처음 알았고 처음 먹어봤다. 고소한게 맛있어서 추가해서 먹곤 했다. 자주 생각나는 미국 음식 2위. 1위는 밑에 ㅎㅎ 한인집에서 살았지만 이렇게 미국식으로 간단하게 끼니를 때우기도 했다. 샌드위치는 정말 많이 먹음. 간단하게 배채울 수 있어서. 오른쪽은 또띠아. 위에 올려서 먹을 수 있는 소스르 만들어 주..

Montane Botanic Garden

2017.05.30 Montane Botanic Garden 집주인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피크닉을 왔다. 주말에 심심하지 말라고 이런곳에 자주 데려와 주셨다. 다시 생각해도 정말 감사하다.. 들어가면 이런 느낌의 평화로운 정경을 볼 수 있다. 크 평화롭다 평화로워 작은 호수도 있다. 솔방울 짱큼 ㅋㅋㅋ 이게 뭐지.. 뭐 트래킹 코스가 많았던듯. 뒤에 흐르는 작은 시냇물을 양동이로 퍼서 흘려보내면, 사진에는 없지만 작은 나무 한그루로 물이 흘러가게 된다. 푯말이 귀엽다. 집에서 간단하게 싸온 음식으로 핀크닉도 하고 좋은 날씨도 함께하는 그런 평화로운 하루였다.

주변공원 그리고 헌팅턴 라이브러리(Huntington Library)

2017.05.27(토) 심심하니까 나왔다. 맨 왼쪽이 살던 집 앞마당이다. 차가 없기에 버스를 타고 걸어 다녔다. 걷는 걸 좋아하는 편이지만 햇빛이 뜨거우니 힘들긴 했다. 아마 주말에 어디 나가고는 싶고, 차는 없고 해서 구글맵을 뒤져보다 그나마 집에서 갈만하고, 호수가 있는 공원을 찾아간 것 같다. "쿠카몽가 과스티 리저널 공원"이라고 쓰여있다. 1달러였나 2달러 정도 입장료를 내고 들어갔던 걸로 기억. 대충 이런 느낌. 호수가 있고 산책로가 있고 가족들이 모여 피크닉을 즐기고 있었다. 아 그리고 기억나는게 여기서 걸어 다니다가 새똥을 맞은 것과 지나가던 흑인이 내 신발을 보고 예쁘다고 해줬던 것. 한 시간 넘게 걸려서 왔으니 꽤 오래 머물렀다. 걷다가 벤치에 앉아 호수를 바라보다가, 사람 구경도 하..

1년간의 캘리포니아 생활 기록 시작

2017.05.28 1년간 인턴을 하기 위해 미국으로 건너갔다. 4년 전 이야기지만 기억을 더듬으며 조금씩 써내려 가려고 한다. 이미 늦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때의 경험, 생각, 추억들이 희미해지기 전에 남겨놓고 싶어서. 코로나로 해외여행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가 없다 보니 이런 생각이 더 짙어진 것 같다. 얼마나 자주 쓰게 되고 또 언제쯤 귀찮아져서 더 이상 안쓰게 될지 모르겠지만 일단 써봐야지. 구글포토에 저장되어 있는 사진의 순서대로 그냥 기억하고 써내려가려고 한다. 뭔가 주제를 잡으며 쓰려면 너무 오래 걸릴 것 같아서. 공항사진은 언제봐도 설렌다. 인천공항인 것 같다. 27살이었던 나. 아마 저때 정말 기분이 들떠있지 않았을까. 대략 14시간의 비행끝에 캘리포니아 온타리오 공항에 도착 후,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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